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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한 지 오래” 결혼 6년 만에 이혼 고백한 서유정 1년 전 SNS에...

by SeeAm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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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45·이유정)이 결혼 6년 만에 이혼 사실을 밝혔다.

 

서유정은 24일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다. 나 또한 두려웠다. 언젠가 알게 될 일이기에 내 입으로 먼저 말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 용기 내서 말한다”며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혼 시기에 대해 “정리한 지 오래됐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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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내 천사와 내 자신을 위해 용기 내서 말해본다. 그동안 많이 아껴주고 기도해 주고 응원해 줬던 분들께 죄송하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진다. 가족들에게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숨기는 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내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 봐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유정은 또 “사랑하는 내 딸을 아프게 하면서 선택한 상황에 매일 가슴이 찢어졌다”며 “천사야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게 해 정말 미안하고 미안해. 더 이상 숨기지 않는 엄마가 될께. 여전히 널 사랑하고, 널 지키기 위해 죽도록 최선을 다할게. 죄송하고 죄송하다”라고 했다.

 

서유정은 지난해 1월에도 SNS에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는데, 이번 이혼 발표로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당시 딸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넌 웃기만 해. 모든 짐은 엄마가 다 짊어질게. 넌 햇빛만 봐. 모든 그늘과 비바람은 엄마가 다 맞을게. 천사 넌 먹기만 해. 모든 건 엄마가 다 할게. 넌 건강만 하고 웃기만 해. 다 엄마가 감당할게. 사랑해 너무 사랑해”라고 적었다.

 

 

서유정은 2017년 세 살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 정모씨과 결혼했고, 2년 만인 2019년 11월 딸을 얻었다.

2018년 TV조선 예능물 ‘아내의 맛’에서 신혼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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