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시키지 않도록" 황영웅, 학폭 의혹 입장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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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학폭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힐까.

결승전을 향해 달려가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뜨겁게 주목받은 황영웅. 하지만 지난 22일 유튜버 이진호의 채널을 통해 황영웅의 과거 일진 의혹과 ‘학폭’ 논란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켰다. 황영웅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A 씨는 황영웅에게 상해 전과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과거 이레즈미 문신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불타는 트롯맨’ 측은 23일 “일각에서 제기한 참가자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은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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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준결승전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한 바. 그는 논란이 제기되기 전 자신의 SNS에 “여러분 덕분에 준결승 1위라는 감사한 결과를 얻었다. 모두 다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황영웅은 “그저 노래 부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무모하게 올라온 서울이었고, 한 번만 제대로 방송에 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가한 불타는 트롯맨이었다. 누군가 내 노래를 이토록 좋아해 주실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나에게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이 정말 놀랍고 신기하고 얼떨떨하다”면서 “그저 감사하고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앞으로는 나뿐 아니라 나에게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서 노래하고 싶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열심히 진심을 다해 노래하겠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