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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일지

반려견 중성화 해야할까??

by SeeAm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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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중성화 수술 꼭 필요할까?

 

중성화 수술은 동물 병원이나 보호자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개의 건강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꼭 필요한 수술이다.

그렇다면 왜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 행동학적 측면

 

  1. 공격성, 난폭함 감소
  2. 마운팅(Mounting) 행동 감소
  3. 가출 예방
  4. 영역표시 예방

 

이런 행동학적 문제들은 수컷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따라서 수컷들을 중성화 시켰을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질환의 예방
  1. 피부질환 : 성 호르몬이 면역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모낭충, 말라세지아와 같은 피부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2. 탈장 : 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근육이 약해져 회음부 탈장, 서혜부 탈장 같은 탈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수컷 생식기 관련 질환

-고환종양, 전립선 염증 및 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잠복고환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2~9세 사이에 고환암으로 발전될 확률이 매우 높다

 

-포피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해소되지 않는 성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다.

 

-항문 주위샘이나 꼬리샘이 증식하여 분비물이나 냄새가 심해진다

 

-항문 주위에 선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암컷 생식기 관련 질환

-상상 임신, 임신과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연 2회 생리시 생리대 착용과 청결 및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위생적이지 않을 경우 생식기(질이나 자궁)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노년기에 자궁축농증, 자궁 종양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유선종양 발생률이 증가한다.

첫 생리 이전 중성화 수술 시 유선종영이 99% 예방되며, 3번째 발정까지 수술 시 74%까지 예방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 과다로 인한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다.

 

 

위 질환들은 수술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물론 중성화 수술에 따른 비용이나 마취의 부담 등 단점도 있지만 우리 개들의 건강에 득이 되는 부분이 훨씬 크다.

 

 

  • 적절한 수술 시기와 방법은?

[Best 타이밍!]

  • 암컷 중성화의 경우 첫 생리 직전 : 보통 6~10개월령에 실시
  • 수컷 중성화의 경우 행동학적 문제(붕가붕가, 다리 들고 오줌 싸기 등)가 나타나기 이전 : 4~5개월령에 실시

 

너무 빨리 수술을 하게되면 암컷은 호르몬 부족으로 성장판이 늦게 닫힐 수 있다.

다리가 얇고 길어질 수 있으며,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수컷은 요도가 좁아질 수 있다.

 

또한 암컷은 유선종양의 예방률이 현저히 감소한다.

수컷은 마운팅이나 영역표시(마킹) 등의 행동학적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 중성화 수술 방법

 

암컷 : 개복하여 난소와 자궁을 제거.

수컷 : 음낭 앞쪽 피부를 절개하여 고환을 제거.

         잠복고환의 경우 복강이나 피하를 추가 절개하여 제거

 

 

  • 수술 후 주의할 점

 

  • 살이찐다

수술 후에 살이 찌는 아이들은 많다. 성욕이 감소하여 스트레스가 줄었거나, 실제로 대사량이 줄기 때문에 같은 정도록 밥을 먹어도

살이 찔 수가 있다. 이럴 땐 고칼로리 간식을 줄이고, 급여량을 다시 측정하여 주는 것이 좋다.

그래도 살이 찌는 경우에는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사료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량을 늘려주는데, 산책시간이나 횟수를 늘리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통해 더욱 많은 시간을 움직이게 해 준다.

 

  • 배뇨실금이 생긴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중성화한 대형견 암컷에게 배뇨실금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아직 이유에 대해 명확하지 않지만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며 요도 수축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드문 케이스이고 보통은 시간이 지나며 좋아지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드물게 배뇨실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호르몬이나 기타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생식기 질환(암컷)

 

 

  • 피가 보이는 경우
  • 생리 : 외음부에 피가 비치는 가장 큰 원인은 생리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여자 아이들에게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보통 년 2회 나타나고 피가 보이는 증상이 7~10일 정도 지속된다.

  • 출산 후 출혈 : 출산 후에는 수 주에 걸쳐 암갈색, 암녹색의 오로가 나온다. 간혹 암적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출혈과는 구분이 된다. 출산 후 수일이 지나도 오로가 아니라 출혈이 보인다면 자궁 내 출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 질의 외상 : 드물게 질의 외상이 있는 경우 피가 보일 수 있다.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의 충격이나 교미 후에 외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 질. 자궁의 종양 : 질이나 자궁에 종양이 있는 경우 종양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여 외음부에 피가 묻어 있을 수 있다. 
  • 방광염. 결석. 방광의 종양 : 방광염, 방광 종양 등 방광에 출혈을 야기하는 질환들도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 아예 혈뇨를 보기도 하지만 소변 끝에만 피가 나와 외음부에 묻어있을 수 있다.

 

  • 질염

 

질과 자궁의 염증이 있는 경우 농성 삼출물이 발생할 수 있다.

질 도말 검사, 백혈구 및 염증 수치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항생제 치료 및 소독 치료가 필요하다.

 

 

  • 자궁 축농증

 

염증이 심할 경우 자궁 내에 고름이 차는 자궁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자궁축농증의 경우 오픈 타입과 클로즈 타입이 있다. 

  • 오픈 타입의 경우 

자궁 경부가 열려 있기 때문에 자궁 내의 농성 삼출물이 외음부로 나오게 된다.

따라서 보호자가 외음부에서 나오는 고름을 발견하여 이상이 있음을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

 

  • 클로즈 타입의 경우 

자궁 경부가 닫혀있어 자궁 안에 찬 고름이 외음부로 나오지 못한다.

일반적인 식욕 감소, 구토, 발열 등의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보호자가 쉽게 알아채기 힘들다.

또한 자궁 안에서만 차고,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자궁이 터져 심한 복막염이난 패혈증응 야기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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