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반려견의 산책
- 산책의 중요성
반려견은 다양한 견종이 존재하는 데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견종도 있지만
대부분의 견종은 일정 수준의 운동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산책을 통하여 활동 욕구를 해소해 주지 않으면
다양한 문제적 행동이 발생하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산책의 횟수가 많고 시간이 길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나이, 건강상태, 성향, 사회성,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한 산책을 해주어야 한다.
- 산책 코스 정하기
- 겁이 많고 소심한 성향의 반려견 : 넓은 시야의 공원이나 시끄러운 도심보다는 한적한 공원이나 동네 야산 등의 산책로
- 줄을 많이 당기는 반려견 : 골목길 등 길의 양 측면이 가로막혀 있는 곳에서 걸으며 좌우로 빠지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줄을 당기는 습관을 줄여나갈 수 있다.
- 도심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반려견 : 시야가 탁 트인 공원에서 산책하며 멀리서부터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시야에 들어올 수 있는 장소
- 산책 주기
실외 생활을 주로 하는 중소형견
산책은 하루에 1~2회 정도, 회당 20~30분 정도가 적당하다.
그 외 대형견
하루에 1~2회 정도, 회당 30~40분 정도
견종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고려해서 산책 시간을 정해 주는 것이 좋으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산책 시간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좋다.
편안하게 걷고 , 냄새를 맡고 배변 행위를 하고 돌아오는 산책이 되어야 한다.
산책은 가급적 매일 해주되, 매일같이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보다는 가끔은 불규칙하게 시간대를
정해서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늘 일정한 시간대에 산책을 나가다 보면 나중에는 그 시간대가 되면 반려견이 먼저 산책을 나가고 싶어서
보호자에게 보채는 행동을 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 보호자가 산책을 나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
반려견은 점점 산책 시간이 다가올 때마다 이 행동을 자주 하게 될 것이다.
- 다양한 견종별 어울리는 산책 횟수, 시간
- 활동력이 낮음 : 하루 1~2회, 회당 20~30분 정도 - 시츄, 퍼그, 페키니즈 등
- 활동력 보통 : 하루 1~2회, 회당 20~30분 정도 - 몰티즈, 치와와, 포메라니안 등
- 활동력이 높음 : 하루 1~2회, 회당 20~30분 정도 - 푸들, 웰시코기, 요크셔테리어, 셔틀랜드 쉽독, 코카스파니엘 등
- 활동력이 아주 높음 : 하루 2~3회, 회당 40분~1시간 정도 - 테리어 그룹, 허딩 그룹, 사역견 그룹 견종 등
- 산책 준비물
- 리드줄, 목줄 (또는 가슴줄)
반려견과 보호자를 이어주는 리드줄과 목줄은 반드시 산책을 할 때 착용해야 한다. 야외 환경은 언제 어디서나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이 늘 산재해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배변 봉투
반려견은 후각에 예민한 동물이다. 풀이나 잔디 등에서 다른 동물들의 흔적을 맡다 보면 배변 욕구가 생긴다.
그런 장소가 아니더라도 긴장을 하면 이동 중 길가에서 대변을 보기 때문에 배변 봉투는 필수다.
- 물통
산책을 하다 보면 반려견이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다니다가 목이 마를 수 있고
소변을 보기 때문에 작은 물병을 챙겨 나오는 것이 좋다, 시내 같은 곳에서 산책을 하다 보면 반려견이 모서리나 기둥 등에
소변을 보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비반려인과 분쟁을 만들 수 있다.
- 인식표
가끔 산책을 하다 반려견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줄을 잠깐 풀어놓았는데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도망을 가는 경우도 있고
낯선 개를 따라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산책을 나갈 때는 반려견의 목줄에 보호자의 연락처가 적힌 인식표를 꼭 착용하도록 한다.
- 간식
산책을 나올 때 간식이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낯선 개를 만나거나 밖에만 나오면 정신이 없는 반려견에게
보호자가 간식을 활용해서 교육을 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
- 산책 유의 사항
산책은 언제나 편안해야 한다. 때문에 산책에 나가기에 앞서 반려견의 흥분상태를 최대한 가라앉힌 뒤에 출발해야 한다.
반려견이 보호자의 앞에서 걷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줄을 잡고 있는 보호자는 주도적으로 산책을 이끈다기보다
반려견이 주도적으로 산책을 이끄는 경우가 많다
- 산책에서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
- 리드 줄과 목줄의 연결부위 확인
- 야외 기온이 산책을 하기에 너무 덥거나 춥지는 않은지
- 반려견의 컨디션, 체력을 고려하고 있는지
- 낯선 개와 만났을 때
- 낯선 사람과 만났을 때
- 이동 중 길에 떨어져 있는 음식, 이물질 등
- 갑자기 튀어나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등
- 기타 여러 가지 사항
- 산책 관련 용품
- 목줄
- Flat(플랫) 타입
벨트처럼 구멍이 나 있는 일반적인 목줄,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목줄로 면, 나일론, 합성수지 등의 다양한 재질
- Slip(슬립) 타입
당기면 조여지고 , 당기지 않으면 조임이 해제되는 목줄, 대표적으로 초크체인
- Limited Slip(리미티드 슬립) 타입
당기면 조여짐이 있지만 설정해 놓은 길이까지만 조여지는 제한적 기능을 가진 목줄
- 가슴줄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가슴 줄은 반려견의 등 위에 고리가 있지만 앞가슴 부위에 고리가 있는 가슴줄도 있다.
반려견의 행동 성향에 따라 적절한 가슴 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리드줄
면, 나일론, 가죽, 철제 재질 등 여려가지 재질로 만들어진 리드 줄이 있다.
다양한 길이가 나와 있고, 반려견이 앞으로 나아가면 줄이 늘어나고, 보호자에게 다시 돌아오면 줄어드는 자동 줄 형태도 있다.
용도는 산책, 운동부터 임무 수행을 위한 수색, 추적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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